▶ 워싱턴 일원 2-3인치 예상… 눈 그치면 강풍·한파
오늘(29일) 오전부터 내리는 빗줄기가 오후 퇴근시간 들어서는 눈으로 바뀌면서 퇴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국립 기상청(NWS)은 이번 눈이 많은 적설량을 보이지는 않지만, 퇴근 시간인 오후 4시 이후부터 워싱턴 일원에 단시간, 집중적으로 내리기 때문에 운전자들 운행주의가 요청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1시까지는 비, 오후 4시까지는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NWS 기상예보관은 “퇴근길 혼잡과 함께 I-95, 495번 등 주요 수송경로 안전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예보된 지역별 적설량은 DC와 버지니아의 리즈버그, 메릴랜드 볼티모어, 애나폴리스 인근이 2-3인치, 메릴랜드 북부와 서부인 프레드릭, 헤이거스 타운 벨에어, 웨스트민스터 인근은 3-4인치 이다.
한편 눈에 이어 30일 오후부터는 최대 풍속 36마일의 강풍과 함께 한파가 시작돼 다음날인 31일(목)에는 최저기온이 화씨 7도까지 떨어진다.
기상청은 워싱턴 한파가 주말인 내달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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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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