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수명 연장,개스값 안들어
▶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목표
프리몬트 경찰국이 청정기술(clean technology) 및 스마트도시 계획에 따라 테슬라 차량을 새로운 순찰차로 도입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경찰국은 2014년형 테슬라 모델 S85에 철창, 전조등, 사이렌, 푸시범퍼, 탄도보호막 등을 추가해 순찰차로 개조했다고 발표했다.
션 워싱턴 프리몬트 경찰청장은 “프리몬트 경찰국의 차량이 매년 980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10%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몬트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국은 이전 포드 익스플로어 차량은 구입과 개조 비용이 4만달러 가량 소요됐으며 평균 순찰차 수명 5년동안 개스값이 약 3만2,000달러, 차량 유지비로 약 1만5,000달러가 소요됐다고 밝혔다. 반면 테슬라는 차량 구입과 개조에 6만5,000달러 가량이 소요되나 차량 수명이 연장되고 개스값이 거의 들지 않는 장점때문에 비용면에서 훨씬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찰국은 테슬라를 순찰차로 시범사용할 경관들로부터 차량의 수행능력과 비용 등에 관한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LA와 덴버 경찰국에서도 과거에 테슬라 모델S를 구입한 적이 있으나 순찰차량용으로 사용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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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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