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자 식사대접 봉사정신 격려
▶ 학생 6명에 장학금도 수여

제5회 작은나눔 봉사상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앞 줄 왼쪽부터 수상자 전종민, 우종하, 정하영, 박지호, 뒷줄 왼쪽부터 석진철 이사, 황용식 이사장. 김필원 이사. 김재은 부목사.
베이지역 봉사단체인 작은나눔(대표 박희달)이 25일 매 일요일 아침마다 오클랜드지역 노숙자들을 위해 식사 서브를 하고 있는 학생 들에게 커뮤니티 봉사상(Community Service Award)을 수여했다.
제 5회째인 이날 봉사상 시상은 오클랜드 우리교회(담임 석진철 목사)에서 작은나눔의 황용식 이사장과 석진철, 김필원 이사가 봉사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전하며 격려했다.
황용식 이사장은 “이곳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어릴때부터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정신을 심어주기위해 상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힘든 상황에도 봉사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석진철 목사(이사)도 “학생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격려했다.
이날 수상자는 박지호 (팀장, 버클리 신학교), 정하영(버클리 커뮤니티 칼리지), 전종민(DVC), 우종하(버클리 커뮤니티 칼리지), 유하나(UCLA 치대 진학),장현우(레이니 칼리지 졸업)씨등 6명이다. 김재은 목사(우리교회 부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 유하나,장현우 학생은 사정이 있어 참석을 못했다.
9년동안 봉사해 온 정하영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나선 봉사를 통해 상황이 다른 사람들과도 대화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운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지호 봉사팀장은 “힘든 이웃을 돕는것이 곧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작은 나눔은 지난 2001년부터 오클랜드 지역 노숙자를 위한 일요일 아침 식사 대접과 해외의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