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느미라지 미용실 한인 10명에 성금 전달

느미라지 미용실 캐서린 박(오른쪽) 원장이 한 한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의 한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다.
본보와 느미라지 미용실(원장 캐서린 박)은 24일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한인들에게 각 500달러씩, 총 5,000 달러를 전달했다.
본보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추천된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수혜자를 선정했다.
전달된 성금은 캐서린 박 원장이 전액 마련한 것으로, 박 원장은 11년째 한인들을 돕고 있다.
본보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박 원장은 “이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회복의 한 불씨가 되기를 기도한다”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불우이웃들을 도와왔으며 2016년부터는 본보와 ‘어려운 독거노인 후원’ 행사를 통해 매년 1만 달러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성금을 전달받은 진 유(Jin Yoo)씨는 이날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입양인이자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 유예(DACA) 프로그램 대상자인 유씨는 “한인커뮤니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한다. 다카로 인해 불안했고, 그간 외로움 속에서 많이 속상하기도 했다”며 “오늘 받은 성금으로 학비를 낼 수 있게 돼 기쁘다. 정말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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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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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진정 기부천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