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농수산물 상설매장이 한남체인 LA점에 개장하고 오늘(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전라남도 LA 통상사무소에 따르면 한남체인 LA점에 개설된 이번 상설매장은 미주지역에서 4번째, 남가주 지역에서 3번째 상설매장이다.

2016년과 2017년에 한남체인 S-마트와 부애나팍점에 각각 설치된 전라남도 상설매장은 지난해 16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한인들의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한인타운에도 상설매장을 설치하게 됐다. 오늘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LA 상설매장에는 전라남도의 특산품인 전복을 재료로 한 간편 전복죽, 청정 남해안의 김과 매생이 쌀국수 이외에도 여수 갓김치와 젓갈 등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맛있는 농수산물들이 구비되어 있다.

전라남도 LA 통상사무소 위지환 소장은 “전남의 농민들이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건강한 원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 제품만을 선별한 것”이라며 “다가오는 설 준비에 전남산 농수산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상설매장 기념으로 방문 고객들에게는 장바구니를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수량이 한정돼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