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 가구소득 5만5천달러 이하 가정 세금보고 지원

제임스 도 VITA 프로그램 매니저(오른쪽서 두 번째)와 직원들.
올해 세금보고 접수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가구당 소득이 5만5,000달러 이하인 저소득층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다.
애난데일 소재 페어팩스 스킬소스 센터(Skill Sour ce Center, 7611 Little River Tnpk. 300W)는 오는 26일부터 4월 13일까지 저소득층들의 세금보고를 무료로 대행해 준다.
서비스 시간은 화요일 및 목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된다.
카운티 정부의 제임스 도 VITA(Volunt eer Income Tax Assistance) 프로그램 매니저는 “올해 카운티 정부는 385여명의 훈련된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6,000여명의 세금보고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애난데일 사무실에는 한인 인턴이 상주하고 있어 영어가 불편한 이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 매니저는 “세금보고를 할 때 드는 비용이 통상 150달러라는 것을 감안할 경우, 지난해 5,600여명이 무료 세금보고를 통해 84만 달러를 아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 매니저는 또 “이 프로그램은 연방국세청(IRS)에 의해 공인된 봉사자들이 소득세 환불을 받도록 도울 뿐 아니라 근로소득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 드린다”고 말했다.
도 매니저는 이어 “세금보고를 도와주거나 통역서비스를 통해 이 VITA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도 있다”면서 “봉사자의 경우에는 국세청에서 요구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데 VITA에서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VITA에서 모집하는 분야는 접수자, 검사자, 세금보고 도우미, 한국어 통역 등이다.
카운티 정부는 현재 알렉산드리아, 알링턴, 섄틸리, 폴스처치, 헌던, 로톤, 레스턴, 스프링필드, 웃브리지, 프린스 윌리엄 등에 사무실을 두고 무료 세금보고를 대행해 주고 있다.
한편 2월 23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애난데일 소재 스킬소스 센터에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음식과 차일드 케어 및 통역이 제공되며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된다.
세금보고에 필요한 것은 납세자 신분증(조인트로 신청시 배우자 신분증 포함), 납세자 및 부양가족 소셜시큐리티 카드와 생년월일, W-2폼, 1099 폼, 자녀 양육비 정보, 양육기관 정보 및 연방 ID 번호, 학자금 대부 이자 지불 서류, 등록금과 교재 구입비용 정보, 지난해 세금보고 서류, 2017년 자동차 구입 서류, 2017년 부동산 모기지 이자 비용 정보, 메디케어 또는 메디케이드 카드 등 건강보험 비용 정보 등.
자세한 정보는 웹 사이트 (www.nvacash.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James.Do@fairfaxcounty.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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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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