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위를 목표로 합니다”
▶ 북가주 한인사회 성원및 후원 요청

21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체육회 임원진. 왼쪽부터 김한주 명예단장, 박종근 수석부회장, 서청진 회장, 김경환 단장, 박양규 육상협회장.
재미 대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서청진)는 21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시애틀 체전 출전을 공식 발표하고 한인사회의 성원과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장에는 서청진 회장을 비롯해 박종근 수석부회장, 박양규 육상협회장, 김한주 시애틀 체전 명예단장, 김경환 시애틀 체전 단장 등이 참석했다 .
서청진 회장은 “미주 체전은 우리 2세에게 스포츠인 정신과 함께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줌으로써 차세대 한인 체육인을 육성하는 원대한 꿈이 실현되는 교육의 장”이라며 “세대간의 공감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시애틀 체전에 많은 성원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게 될 제20회 시애틀 미주 체전에는 베이지역에서 선수 12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임원진 30여 명이 동행하게 된다.
행사 경비 조달을 위해 다음달 16일 플레젠트 힐 시니어센터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3월23일에는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을 실시할 예정이며 5월 초를 전후해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한 차례 골프대회를 더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시애틀 체전 단장으로 추대된 이스트베이한인회 김경환 이사장은 “차세대 체육인을 육성하고 훈련하는 귀한 일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체전을 통해 2세들은 선배들의 유산을 발견, 체험하고 한인들 간의 상호 네트워킹과 연대감 고취를 통해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원들은 이번 체전에서 상위권 진입을 넘어 종합 1위도 노려보겠다며 각오를 다졌으며 수 차례의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새크라멘토와 이스트베이, 샌프란시스코의 한인사회가 다시금 뭉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가주 전역에서 다양한 선수층이 출전하게 될 이번 시애틀 체전에는 축구, 육상, 수영, 태권도, 농구, 야구, 씨름 레슬링, 볼링, 양궁, 탁구, 배드민턴, 사격, 골프, 소프트볼, 아이스하키, 유도 등 종목에 출전이 예정돼 있으며 선수 선발은 각 연맹에서 별도로 진행하게 된다.
오는 2월16일(토) 오후 6시 플레젠트 힐 시니어센터(233 Gregory Ln., Pleasant Hill, CA 94523)에서 있을 체육인의 밤 모금행사(식사 포함)의 참가비는 1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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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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