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부터 시작…올봄엔 런던으로 확대
스타벅스(Starbucks)가 우버 계열사 우버이츠(Uber Eats)와 손잡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워싱턴DC 등 미국 내 6개 대도시에서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
22일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타벅스-우버이츠 배달서비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나머지 5개 대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스타벅스는 우버이츠 앱에서 메뉴의 95%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달 수수료는 2.49달러(약 2천800원)다.
배달서비스는 미국 내 3천500여 개 매장을 대상으로 한다. 스타벅스는 커피 온도를 30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새 포장기법을 개발했다.
스타벅스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지난가을 시범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운용한 결과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스타벅스는 "우버이츠와의 협업은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식사 배달서비스와 최대 규모의 음료 소매업체 유통망을 결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이츠는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와도 배달 체제를 구축했다.
우버이츠는 지난해 4분기 21억 달러(2조3천3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15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인다.
스타벅스는 미국 이외 시장에도 배달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와 협력해 이미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봄 영국 런던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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