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옥 원장이 지난해 KEI 설 행사에서 한식을 설명하고 있다.
요리연구가 장재옥 세계 한식요리연구원장이 내달 4일 워싱턴DC에 소재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캐슬린 스티븐스) 초청 ‘한국의 설’ 기념행사에서 한식을 소개한다.
이날 오후 KEI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될 행사에서 장 원장은 설의 분위기에 맞는 궁중요리 12가지로 식단을 차릴 예정이다.
궁중 불고기, 잡채, 닭강정, 궁중 샐러드, 군만두 등이 상에 올려진다.
지난 2016년 최고권위의 KEI 선정 ‘자랑스런 한인 상’을 수상한 장 원장은 그해부터 매년 KEI 설 행사 요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가을 대한민국 정부 유공 재외동포 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장 원장은 21일 “설을 앞두고 한식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음식과 명절을 소개하며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KEI 관계자와 연방상하원의원 등 미 정계, 사회 지도자 70~80여명이 참석, 설을 축하할 예정이다.
KEI는 1982년 비영리 민간 교육 기구로 설립된 이후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과 경제 협력에 힘쓰고 있는 연구단체로 37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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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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