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북 정상회담 앞두고 문희상 국회의장·5당 대표와 함께
▶ 자유한국당도 방미단 꾸려

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서 3번째)와 5당 대표들.
2월말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희상 의장을 비롯한 한국 국회 대표단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5당 당 대표가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방미단은 2월 중순께 워싱턴을 찾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해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원들과 면담하는 한편 국무부 고위관리, 싱크 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과도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외교활동을 펼 계획으로 있다. 또 동포 간담회와 특파원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워싱턴뿐만 아니라 일주일의 기간 동안 뉴욕과 LA도 찾는 일정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7일 국회의장과 5당 대표는 정례 오찬회동인 초월회에서 “2월 중 미국 의회를 방문해 한미동맹 공고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 여건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다만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2월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일정 때문에 방미가 유동적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 김재경 외통위 간사 내정자 등으로 방미단을 구성, 다음달 10∼11일쯤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제 2차 미북정상회담 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미국 조야에 미북정상회담의 방향성에 대한 한국당의 입장을 전할 것”이라며 “문희상 국회의장이 2월 중순께 미국을 방문하실 때 같이 출발하되, 이후에는 한국당 방미단도 별도 일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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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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