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축구협회 이현준 회장 취임
▶ 임기중 유소년 축구교실 신설 등 천명

제46대 축구협회 임원단. (왼쪽부터) 최원선 심판위원장, 정영훈 홍보기획, 장기원 부회장, 이덕규 사무총장, 허용익 이사장, 이현준 회장, 이완근 부회장, 이형근 재무.
워싱턴대한축구협회(회장 이현준, 이하 축구협회)가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익훈 45대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은 이현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인들에게 봉사 없는 축구협회는 가치가 떨어진다”며 “임기 중 동포자녀들을 위한 유소년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한 6개 개혁안도 함께 내놓았다.
이현준 회장은 “카운티 정부에서 스포츠 비영리단체에 지원하는 그랜트가 많은데 여러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축구협회가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면서 “그랜트 신청, 지원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한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회원들이 축구를 재미있게 커뮤니티에 홍보할 수 있도록 각 시합 전 선수 교육시간을 갖겠다”며 “축구협회가 임대하는 운동장은 카운티가 주류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선수들 사이 공공연히 이 법이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개선돼야 할 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46대 신임 임원단도 소개됐다.
축구협회 46대 임원단은 이사장에 허용익, 부회장 이완근, 장기원, 사무총장 이덕규, 심판위원장 최원선, 홍보기획 정영훈, 재무는 이형근 씨이다.
VA 애난데일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윤지희 워싱턴 체육회장이 축사했고, 우태창 이사장이 격려사를 했다.
신익훈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 동안 선수들과 임원들, 전직 회장들 모두가 협력해 축구협회를 바르게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4월 화랑배, 5월 FC 상록배, 8월 대한체육회 주최 ‘광복절기념배’, 9월 축구협회장배, 10월 MD 청룡 ‘왕중왕배’ 대회를 개최한다.
또 6월 말에는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7월 동부선수권대회에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축구협회는 페이스북에 ‘KASA DC’를 개설해 협회 소식과 축구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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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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