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포럼서 올해 사업 발표
▶ 한미문화예술재단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왼쪽서 두 번째)이 기자회견에서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한국 국회에서 개최하는 한국예술 홍보 포럼과 제 14회 아태문화축전 등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태미 이사장은 이날 애난데일 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첫 행사로는 3월 8일 한국에서 임시총회를 겸해 한국예술과 문화를 전 세계에 어떻게 잘 홍보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유성엽·오영훈·안민석 의원과 박병석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 14회 아태문화축전은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첫 행사는 ‘아리랑 코리아’로 4월 19일 오후 5시30분 올드 월도프 스쿨에서 개최되며 한국 공연단도 초청된다. 두 번째 행사는 ‘서울에서 소울까지(Seoul to Soul)’로 4월 21일 케네디센터에서 개최되며 한국 공연팀과 아프리카 공연팀이 함께 공연을 한다.
재단은 또 6월 6일부터 2주간 뉴욕의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제 14회 한미문화예술재단 선정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 접수 마감은 5월20일까지이다.
미국인들에게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는 ‘찾아가는 한국문화교실’은 월도프 웨스트 도서관에서 열리며 두 차례 예정돼 있다.
첫 번째 문화교실은 한지 꽃을 주제로 7월 16일 오후 2시와 6시 열리며 무형문화재 63호 전수자인 석용 스님 이주환 씨가 와서 강연한다.
두 번째 문화교실은 부채에 그리는 민화가 주제로 8월 6일 오후 2시와 6시 열리며 민화 화가 케이트 오가 강연한다.
재단은 11월에는 광주, 전주, 정읍, 제주도에서 제 14회 종합예술경연대회 선정작가 공모전을, 12월에는 제 14회 워싱턴 한미문화예술축전 ‘코리아 아트 & 소울(Korea Art & Soul)’을 월도프 웨스트 도서관에서 개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태미 이사장은 “올 가을에 애난데일에 한국문화예술을 가르치는 ‘코리아 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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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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