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달러가 들어간 산호세 웨스필드 밸리페어 몰 수리가 17일 쇼플레이스 ICON 극장(ShowPlace ICON Theatre) 오픈으로 거의 마무리 돼 가고 있다.
10개의 스크린을 가진 호화 극장의 2층에는 21세 이상 입장 가능한 로비 라운지가 있어 VIP 좌석에서 영화를 보면서 칵테일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복합영화관인 시네플렉스는 다른 몰에는 많이 들어서 있지만 웨스트필드 밸리페어 몰에는 처음이다. 한 블럭 떨어진 곳에 센츄리 극장 돔이 있었지만 2014년에 문을 닫아 현재는 산타나 로의 시네아트가 유일한 극장이다.
웨스트필드 몰 개발사업부의 스코트 발리 부사장은 시카고에 본사를 둔 ‘쇼플레이스(ShowPlace)’를 웨스트필드가 6년 전부터 찾아온 최고의 극장이라고 했다.
그는 “오랜 시간을 걸려 찾아왔던 이 극장이 미래의 몰에 가장 어울리는 극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쇼플레이스 ICON 극장은 17일(목요일) 저녁 7시에 M 나이트 샤말란의 ‘글래스(Glass)’ 상영으로 정식 오픈하며 그 전에는 스태프 훈련을 위해 몇 개의 영화를 무료 시험상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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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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