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의 덴버 브롱코스와의 경기가 레이더스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아닐 것 같다.
콜리세움을 1년 더 사용하기 위해 레이더스와 콜리세움 관계자가 이번 주 내에 만나 협상을 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에는 레이더스의 마크 데이비스 구단주도 참석해 콜리세움 측과 2019 시즌을 위한 구체적인 구장 사용료와 사용기간을 의논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더스와 콜리세움의 계약은 2018년 시즌 경기 후 종료됐으며 레이더스의 새로운 연고지인 2020년 라스베가스 이전까지는 1년의 공백이 있다.
레이더스는 2019년 시즌을 콜리세움에서 보내기를 희망했지만 오클랜드 시가 지난달 레이더스를 소송함으로써 협의가 더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레이더스의 마크 바데인 사장은 콜리세움 측의 750만달러 제의를 거절했다고 말했지만 샌디에고 카운티 크레딧 유니온 스타디움 등 다른 구장 물색이 여의치 않자 다시 콜리세움 측과 협상을 시작한 것이다.
레이더스는 하루빨리 구장을 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로저 굿델 NFL 커미셔너가 2019년 경기 스케줄 때문에 1월 중반까지 구장을 확정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이더스의 팬들은 올시즌 레이더스 경기를 콜리세움에서 1년 더 관전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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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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