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가 올해부터 기본적인 재정 및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상설 ‘재정 클리닉’을 격주로 운영한다.

지역사회 경제 관련 전문가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는 재정 클리닉에서는 △크레딧 확인 및 관리 상담 △현금 흐름표 작성을 통한 재무 상태 평가 △연령별 재무 설계 상담 △ IRA/401K 등 은퇴 플랜 상담 등이 복지센터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일대일 개별상담으로 진행된다.

고인호, 배준원 재정 관리 전문가가 상담자로 참여하며, 재정의 다양한 부분 상담이 가능하도록 경제 관련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충원될 계획이다.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은 “가정경제에 관련된 질문에 답을 얻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재정 클리닉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인호 재정관리 전문가는 “40~50대 고객 중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았는데 정작 자신을 위한 노후 준비를 못한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면서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재정 관리 상담을 통해 노후 준비를 충분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정클리닉 프로그램은 페어팩스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나, 반드시 예약을 요한다.
예약 및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