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전 씨와 전시작 ‘일월도’.
도예가이며 믹스드 미디어 작가인 김은전(센터빌 거주)씨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 10일 시작해 이달 30일 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일월도’를 비롯 ‘봄의 향기’, ‘구름 기둥’, ‘달 항아리’ 등 총 9점의 도예 믹스드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 ‘일월도’는 전통 궁중 그림인 일월도에 대조적이고 민화적인 느낌의 밭을 일구며 모종하는 아낙의 모습을 산의 입체적인 느낌에 팝아트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
김 씨는 “창조의 세계를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세라믹과 믹스드 미디어를 함께 사용하며 평면적, 입체적, 디자인적으로 함께 조화 시키는 작업을 주로 한다. 이런 소재들에 특별히 끌리는 이유는 그 본질의 묵직함 때문이다. 변함없지만 신비스럽고 모든 것을 품으며 질서를 만들어주는 그곳에서 절대자의 손길을 느끼며 찾아가는 것이 인생여로와도 같다”고 말했다.
홍익대학교 미대를 졸업했으며, 워싱턴 미협 회장 역임 후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703)627-6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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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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