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서바이벌 게임용 총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경찰과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혔다.
15일 오전 9시반께 66번 애비뉴의 I-880 진입로에서 스핀아웃(차가 커브를 돌다 튀어나가는 현상)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가 차를 버려두고 콜리세움 부지를 가로질러 오라클 아레나로 뛰어 달아났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와 경찰이 남성을 추격했으며 남성은 20여 분 뒤 아레나에서 뛰어나오던 중 붙잡혔다.
남성이 지니고 있던 총기는 압수됐으며 남성은 정신 감정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B타임즈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갓길에 밴 차량을 세워두고 차량 지붕 위에 앉아 펠렛 권총을 휘두르다 경찰에 의해 제지당한 바 있다.
당시에도 상황 종료 이후 병원에서 정신 감정을 받았으나 형사 고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상황이 발생하며 I-880에서 양방향 전차선이 일시 폐쇄돼 출근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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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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