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월남참전 전우회 회원들이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있다. 가운데 왼쪽에서 3번째부터 김정수 전 회장, 김홍기 고문, 박인식 회장, 차원태 고문, 이근안 재향군인회 회장.
SV 월남참전 전우회 시무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11일 저녁 산호세 호카이도 부페에서 열렸다.
김정수 1대 회장에 이어 새로 전우회를 이끌 박인식 회장은 회장 취임사에서 실리콘밸리 월남참전 전우회는 ‘친목, 안위, 명예’를 최고 가치로 할 것이며 후손들에게 남겨줄 역사의 자료를 기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근안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월남참전 전우들 역시 자랑스러운 재향군인으로서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모두 굳게 뭉치자고 말했다.
SV 월남참전 전우회는 80명 정도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월남참전 전우회 중앙회와 별도로 운영되며 현재 23명의 회원을 이루어져 있다. 박인식 회장은 월남참전 전우회는 실리콘밸리, 이스트베이, 새크라멘토 등 3개 지역의 전우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돌아가면서 중앙회를 맡는데 현재는 새크라멘토 지역이 중앙회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월남전 참전은 1960년대 중반이라 참전자 대부분이 70대 고령이라 북가주 전 지역 회원들이 함께 모이기 힘들어 지역별 운영이 더 편리하며, 노령의 모든 전우들이 새해 들어 건강과 행운에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월남전으로 불리우는 베트남 전쟁은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1946-1954) 이후 분단되었던 남북 베트남 사이에 1955년부터 1975년까지 일어난 전쟁이다.
우리나라는 1964년부터 1973년까지 4차에 걸쳐 32만명이 참가하여 5,000여명이 전사했고 11,000여명이 부상했으며 일부는 아직도 고엽제 후유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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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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