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서 활동중인 김민지 한국복식사학자(사진)가 19일(토) 샌프란시스코 드영미술관에서 ‘한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전 10시 코렛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강연에서 김 한국복식사학자는 민족정체성으로 구현되는 한복의 문화유산적 가치, 국제적 패션으로 진화되는 한국전통의 역동성,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문화적 연속성 등을 조명한다.
또한 한복에서 받은 영감으로 패션을 선보인 칼 라거펠트(샤넬), 장 폴 고티에, 캐롤리나 헤레라 등 세계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통해 세계패션사에서 새롭게 쓰이는 한복의 유산을 알린다.
김 복식사학자는 2013년 게티뮤지엄 ‘루벤스의 한복입은 남자’ 전시기간 ‘한국복식의 역사와 철학’을 주제로 강의했고 2014, 2015년 아시안아트뮤지엄 ‘코리아데이’ 행사시 한복 특강, 전통혼례복 착용 시연 등을 진행해 오면서 한복의 문화적 가치를 알려왔다.
그는 2000년 서울대에서 한국복식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 서울대, 전주 기전여대 등에서 복식사를 강의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AAU(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강의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textileartscouncil.org/minjee-kim-sat-lecture-1-19-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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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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