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 모건 컨퍼런스 열리는 파크 55 호텔
SF가 물가가 비싸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16온스 커피 한잔에 21.25달러를 받는다면 누구나 지나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SF 텐더로인 지역에 위치한 파크 55 (PARC 55) 호텔에서 열리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회사들은 커피 1갤런을 주문하는데 17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것은 16온스 한잔에 21.25달러에 해당한다.
7일부터 11일 사이에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과거에 조 바이든이나 빌 게이츠 같은 명사가 기조연설을 했을 만큼 유명하고 인기 있는 컨퍼런스이다. 예전에 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호텔 예약도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JP 모건 주간에 열리는 컨퍼런스인 ‘바이오텍 쇼케이스’를 처음 시작했던 사라 제인 데미는 “호텔이 이런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렇게 비싸게 받다가 자칫하면 이곳을 이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JP 모건 주간에 열리는 컨퍼런스 가운데 두번째로 큰 컨퍼런스이다.
그러나 호텔 측이 커피값과 같이 사소한 음식값을 이렇게 비싸게 책정하는 이유는 내년에 컨퍼런스 장소를 다른 곳으로 정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항상 이곳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고 다시 17년간 계약이 돼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커피값이 얼마가 될까 추측해 보는 것도 재미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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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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