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미주3·1여성동지회 주최 삼일절 글짓기대회

미주 3·1 여성동지회가 다음달 2일 제24회 글짓기 대회를 실시한다. 왼쪽부터 그레이스 송 청소년부 회장, 수지 오 심사위원장, 이연주 회장, 동지회 산하 합창단 김오옥 단장.
미주 3·1여성동지회(회장 이연주)가 다음달 2일 오전 9시30분 LA한국교육원에서 제24회 3·1절 글짓기대회를 실시한다.
이연주 회장은 “동지회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글짓기대회로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새해를 연다”며 “한인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후세들에게는 정체성을 함양시키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 동지회가 주축이 돼 100주년 기념 독립만세 재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짓기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뉘어 열린다. 부문별 주제는 ▲유치부(프리스쿨~3학년) ‘3·1운동에 대해 내가 아는 것’ (What I know about the March 1st Movement) ▲초등부(4~6학년)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자 한분을 선택해서 어떻게 기여했는지 설명하세요’(Choose a Korean Patriot involved in the 3·1 Movement, and Describe how he/she contributed to the movement) ▲중·고등부(7~12학년) ‘3·1운동 100주년을 미국사회에 알리는 방법’(How could we spread awareness of the 100 year anniversary of the 3·1 Movement in America?)이다.
그레이스 송 청소년부 회장은 “자녀들에게 글짓기 대회 참가를 권유하며 부모들이 주제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역사 교육으로 연결된다”며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운동에 앞장선 이민 선조들의 활동을 알고 3·1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시상은 대상 1명(상장과 상금 1,00달러, 고국방문 연수기회)과 우수상, 장려상 등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동지회 산하 합창단 김오옥 단장은 “고학년 대상 수상자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제공하는 ‘세계한인청소년 고국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며 “자녀들이 글짓기 대회를 통해 조국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마감은 오는 31일까지로 팩스 혹은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시험 당일 30분 전까지 현장 등록을 받는다. 신청비 20달러. 문의 (323)732-5740 (213)21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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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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