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차 디자이너 저스틴 김(가운데) 군이 KTLA 채널 5와 인터뷰를 한 후 함께 했다.

저스틴 김군이 디자인한 토랜스시 로즈 퍼레이드 꽃차.
한인 고교생이 디자인한 로즈 퍼레이드 꽃차가 토너먼트 발런티어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새해를 화려하게 장식한 제130회 로즈 퍼레이드에서 토랜스시가 출품한 꽃차는 웨스트 토랜스 고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저스틴 김(16)군의 디자인이었다. ‘파워 오브 뮤직’(The Power of Music)을 주제로 한 이 꽃차는 유머 감각기 넘치고 보기만 해도 흥이 나 로즈 퍼레이드에 모여든 군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토랜스시는 지난 63년 간 로즈 퍼레이드 꽃차를 출품해 1등 13회, 2등 5회를 비롯해 16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매년 로즈 꽃차 디자인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토랜스 시의 자긍심으로, 2019년 꽃차는 토랜스 지역 고교생들이 제출한 9개의 디자인 작품들 중 가장 반짝거리는 아이디어인 김군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또, 꽃차에 탑승해 연주하는 라이브 락 밴드는 ‘배틀 오브 밴즈’(Battle of the Bands) 경연대회를 통해 4인조 밴드 알리니아(Alinea)를 선발했다.
로즈퍼레이드가 열린 지난 1일 꽃차 디자이너인 저스틴 김군은 락 밴드와 함께 자신이 디자인한 꽃차에 탑승했다. 이날 KTLA 채널 5와 인터뷰를 가진 김군은 “어려서부터 음악과 관련된 일이 뭐든지 좋아해서 피아노, 기타, 플룻 등 여러 악기를 다룰 줄 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군은 “코코넛, 파피 씨앗, 김 등 천연재료로 꽃차에 원하던 색상이 입혀져서 더욱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김군은 2019년 로즈 퍼레이드에 출품된 꽃차들 중 최연소 디자이너로 LA시 전체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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