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가장 비싼 우편번호 117개중 51개 차지
▶ 산마테오 애서튼(94027) 집값 전국서 가장 비싸
전국서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zip code) 10개 중 4개는 베이지역 9개 카운티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베이지역 주택 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도표 참조>
부동산 조사매체 ‘프라퍼티 샤크’가 2018년 판매된 주택의 중간가를 기준으로 발표한 미국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117개 우편번호를 집계한 결과 베이지역에서 총 51개가 이름을 올렸다(몬트레이 카운티 포함). 전국서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117개 우편번호의 43% 이상이 베이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중 산마테오카운티 애서튼(우편번호 94027)은 미국 전체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에서 팔린 주택의 중간가는 올해 67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샌프란시스코 전체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 중간가의 3배가 넘는다.
이어 산타클라라카운티 팔로알토(94301)가 중간가 375만5천 달러로 베이지역 두 번째, 미국 전체로는 6위에 랭크됐으며 산마테오카운티 포톨라밸리(94028)가 베이지역에서 세 번째, 미국 전체로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순위에서 실리콘밸리를 포함하는 산마테오 카운티에서 11개,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17개가 이름을 올려 순위에 든 베이지역 우편번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는 마리나 지구(94123)로 올해 판매 중간가 207만5천 달러를 다록하며 전국 순위에서 40위를 차지했다.
마린 카운티 로스(94957)는 중간가 255만달러로 전국 22위,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디아블로는 중간가 177만5천 달러로 55위에 올랐으며 알라메다 카운티 프리몬트가 중간가 152만달러로 83위에 올라 각 카운티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들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에서 주택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117개 우편번호 중 가주에 위치한 지역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82개 카운티에 달한다. 가주를 제외한 나머지 49개 주는 불과 35개 카운티가 랭킹에 포함됐다.
전국적으로 도시별로는 뉴욕시와 더불어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많은 9개 지역이 순위에 올랐고, 카운티별로는 LA카운티에서 19개, 산타클라라에서 17개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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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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