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판 추격전 불구 OSU에 28-23으로 무릎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이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 패사디나에서 열린 제105회 로즈보울 경기에서 오하이오 주립대학(OSU)에 분패했다.
전국 랭킹 9위인 UW과 전국 랭킹 6위인 OSU가 격돌한 이날 경기는 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UW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며 전반전을 21-3으로 크게 뒤졌다.
OSU는 3 쿼터에서도 터치다운 1개를 추가해 점수 차를 28-3으로 넓히면서 UW의 완패가 완연해 보였다.
하지만 UW은 4쿼터에서 2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내 28-17로 점수차를 좁혔고 경기 종료 42초를 남기고 러닝백 마일스 개스킨이 터치다운을 추가하면서 28-23까지 추격했다. UW은 터치다운 후 2점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마지막으로 ‘온사이드 킥(Onside Kick)’으로 공격권을 빼앗으려 했지만 OSU 선수가 공을 받아내 5점차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UW의 쿼터백 제이크 브라우닝은 이번 경기에서 54번의 패스를 시도해 35번을 성공시키며 313야드 전진을 기록했지만 터치다운 패스는 한개도 얻지 못했다. 반면에 러닝백 개스킨스는 24번의 러닝을 시도해 121야드를 전진하고 2개의 터치다운을 얻어냈다.
UW은 이날 패배로 1월 1일 열리는 보울 경기에서 3년 연속패배를 기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