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40여년간 시작 활동을 해 온 박신애 시인이 수필집 ‘낙엽진 길따라 걸으며’<사진>를 출간했다.
박신애 시인은 1974년 첫 시집 ‘고향에서 타향에서’를 낸 이래 여러권의 시집과 시문집(1988.찬란한 슬픔)을 낸바 있으나 수필집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신애 시인은 “철없고 가난한 생각을 한뜸 두뜸 수놓다보니 어느덧 내 인생길에 도장을 찍듯 이 세상에 왔다간 증표로 남겨 두게 됐다”고 서문서 밝히고 있다.
1962년 미국에 와 정신병동 간호사로 일하다가 은퇴한 그는 인생의 마지막 챕터(Chapter)라는 글을 통해 돈벌이 대신 봉사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낯선 모습도 적고있다.
북산책(대표 김영란)이 출판한 이책에는 ‘하나님의 텃밭”을 시작으로 ‘꽃이 피었네’ ‘같은 하늘아래 이름 다른 곳에서’ ‘길’ 여성의 창’, 금문교등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수필 말미에는 ‘어머니’등 본보와 문학지등에 실었던 시도 실고있다. 책의 표지는 수년전 남편(신은호)이 작고하기전 그린 그림을 담았다. 총19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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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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