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SF한인회장 취임식] 곽정연 회장체제 정식 출범 [제31대 SF한인회장 취임식] 곽정연 회장체제 정식 출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12/24/201812242038125c1.JPG)
22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신임 SF한인회장 취임식에서 31대 한인회 임원진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7번째부터 곽정연 신임회장, 장성덕 수석부회장.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정상화를 다짐하는 31대 한인회가 22일 열린 한인회장 취임식을 통해 출범했다.
신임 제31대 곽정연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 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들이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정치력 신장을 이루며 이민자들 모두가 잘 사는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고 한인회를 믿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신임 회장과 임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지난 1년간 한인회와 총영사관 간에 많은 협력이 이뤄지지 못했는데 앞으로 한인 사회가 하나로 뭉치고, 조직의 역량을 키워 실질적이며 생산적인 일들이 행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전 총회장 남문기 뉴스타그룹 회장은 박병호 전임 한인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축하를 전하는 한편 곽정연 신임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미주한인회 이석찬 서남부연합회장은 “회장은 이사회를 존중하고, 이사회는 회장을 보필해 분란과 반목 없이 한인회가 원위치로 돌아오는데 힘써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정승덕 SF협의회장은 “많은 역경을 견뎌낸 한인회가 이제는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새로 출범하는 한인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 지역 한인회 및 한인단체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SF시니어합창단에서 축하공연을 선사했다.
장성덕 수석부회장은 “임기가 끝날 때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시도록 열심히 뛰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1대 SF한인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곽정연 ▲수석부회장 장성덕 ▲부회장 조숙자 ▲이사 김명섭, 김완회, 김한회, 박경수, 서경숙, 이미영, 이창용, 임희두, 최선희, 황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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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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