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자,저소득층에 자켓,구강청결세트 등 5천달러 상당 전달

18일 오후 산호세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카운티 캐톨릭 자선센터인 ‘Loaves & Fishes’를 방문한 김한일 대표등 3남매가 캐톨릭 자선센터 담당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일 대표, 김순옥 이사, 지셀라 센터 CEO, 김순란 이사장, 하이루 센터 매니저.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김순옥 이사 등 3남매가 18일 오후 산호세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카운티 캐톨릭 자선센터의 ‘Loaves & Fishes’를 방문해 노숙자와 저소득층에게 방한자켓 120벌, 구강청결세트 144개, 현금 등 총 5,000달러 상당을 전달했다.
잠시 동안 부엌에서 음식을 서빙한 3남매는 준비한 방한자켓 120벌과 치약, 치솔, 린스 등 구강청결 세트 144 개를 식사를 마친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자켓과 선물 봉투를 받는 사람들은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등 다양했으며 일부는 노숙자들이었다.
특히 이번 방한자켓에는 ‘위안부 기림비 SF (Comfort Women Memorial, San Francisco St. Mary’s Square)’라고 쓰여져 자선활동과 동시에 일제에 희생된 위안부를 미국 사회에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
선물전달식에서 지셀라 센터 CEO는 김한일 대표가 2014년부터 5년째 이런 자선행사를 베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한일씨 남매는 “부모님으로부터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라는 말씀을 듣고 자랐다며 나눔과 기부를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Loaves & Fishes’ 센터는 ‘오병이어’, 즉 5개의 빵과 2마리의 물고기로 5천명을 먹였다는 성경 귀절을 실천하기 위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는 캐톨릭 자선센터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 반부터 100여명의 노숙자와 저소득층 가족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Loaves & Fishes’ 쉘터는 전국적으로 매년 50만끼의 식사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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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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