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스타인,해리스 연방상원
▶ 수지 로프투스 후보 지지
조지 개스콘 SF검사장이 지난 10월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2019년에 치러질 SF검사장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개스콘 검사장이 “병든 90세 어머니를 돌볼 계획”이라면서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히기 한달 전 셰리프국 법률자문이자 전 경찰위원회(Police Commission) 대표인 수지 로프투스가 런던 브리드 SF시장의 공식지지를 받으며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샌프란시스코 경찰위원회 회원인 조셉 알리오토 베로니즈, 가주검찰 부총장인 레이프 다우트가 검사장 레이스에 합류해 3파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다이앤 파인스타인과 카말라 해리스 가주 연방상원의원 2명 모두의 공식지지를 얻어내면서 로프투스가 힘을 얻고 있다고 17일 SF크로니클이 보도했다.
로프투스는 해리스가 SF검사장으로 재직했던 당시 지방검사로 일한 인연이 있다. 또한 케이티 탱, 아샤 사파이, 밸리 브라운, 캐서린 스테파니 SF수퍼바이저들도 로프투스 편에 섰다.
반면 레이프 다우트 후보는 피오나 마 주재무국장 등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한편 카말라 해리스가 가주검찰총장에 오르면서 2011년 SF검사장에 오른 조지 개스콘은 LA경찰국 부국장을 거쳐 애리조나주 메사 경찰국장 재직시 개빈 뉴섬 SF시장에게 발탁돼 2009-2011년 SF경찰국장에 임명됐었다.
그가 경찰국장으로 지낸 첫해에는 샌프란시스코 살인사건률이 50% 감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2015년 베이뷰 지역에서 마리오 우즈가 경찰 피격으로 살해되자 유색인종단체의 격렬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또 2015년 멕시코 불법체류자 가르시아 자라테가 피어 14에서 도난총기로 케이트 스테인리를 살해하자 샌프란시스코 이민자보호정책이 트럼프 행정부와 큰 충돌을 빚기도 했다. 어린시절 쿠바 하바나에서 가족이민온 개스콘은 2019년 말에 검사장 임기를 마친다.
<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