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영리기관을 후원하고 한인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힘써온 카렌 하<사진> 전 KACF-SF 공동대표의 유산(legacy)과 업적을 기리는 장학금이 제정됐다.
2014년 소피아 오-김 공동대표와 KACF-SF를 설립한 카렌 하 전 대표는 2017년 9월 병환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KACF-SF 기반을 다졌으며, 베이지역 취약층 한인들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카렌 하 가족이 설립한 이 장학금 프로그램은 2019-2020년 캘리포니아주 4년제 대학입학예정자이거나 베이지역 커뮤니티칼리지 학생으로 대학 편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또 GPA 3.0이상,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SF,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거주 한인(최소한 50%)이어야 한다. DACA 신분의 학생은 지원할 수 있으나 인터내셔널 학생은 제외된다.
장학생은 2명을 선발하며 각각 2,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2장, 자기소개서, 에세이 1편, 성적증명서, SAT 또는 ACT 점수, 가정 세금보고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s://kacfsf.org/karen-ha-scholarsh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내년 3월 1일이며, 발표는 4월 10일, 시상식은 5월 4일 KACF-SF 연례 갈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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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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