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에이커 31백만 달러에 매입, 향후 확장성 기대
한국의 대표적인 반도체회사인 SK 하이닉스가 산호세 북쪽에 위치한 실리콘밸리 지사 인근에 11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매입하여 향후 SK 하이닉스의 사업 확장 여부가 기대된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재산기록에 따르면 SK 하이닉스는 지난 11월 말 31백만 달러에 현재 사무실이 위치한 3101 N.FirstSt. 바로 옆 토지를 매입했다. 토지 매입에 관여한 콜리아스 인터네셔널의 부사장인 마크 자무디오는 이곳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원하기만 한다면 SK 하이닉스는 이곳에 상상하기 힘들 만큼 멋진 캠퍼스를 만들기에 충분한 부지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거래를 성사시킨 부동산 회사인 JLL에 따르면, SK 하이닉스는 아직 부동산 확장을 즉시 시도 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SK 하이닉스 측은 토지 매입 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인수로 사무실 바로 옆 대규모 부지를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애플, 페이스 북, 아마존 등과 같은 거대 기업들이 부동산 매입과 건물 임대 등으로 실리콘 밸리의 프리몬트, 샌프란시스코 인접 지역들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부동산업자인 자무디오는 SK 하이닉스가 산호세 북부의 미개발 자산 중 주요 요지이자 관문인 가장 좋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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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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