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r 55’ …2억5,000만달러 예산 투입
맨하탄 웨스트사이드에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공원이 들어선다.
‘Pier 55'라고 불리는 이 공원은 하이라인 공원 인근 Meatpacking District 바로 옆에 위치하게 된다.
이 공원 건설을 위해 투입되는 2억5,000만달러의 예산 중 대부분은 엔터테인먼트 사업가인 베리 딜러와 그의 아내인 패션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가 부담한다. 따라서 이 공원의 비공식 이름은 ‘딜러 아일랜드’(Diller Island)다.
2021년 완공 목표인 이 공원이 문을 열면 푸른 잔디밭과 더불어 예술 문화 센터, 700석을 갖춘 원형 공연장(amphitheater)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의 디자인은 영국의 유명 건축 디자이너인 토마스 헤더윅이 맡았다.
공원의 특징은 샴페인 잔처럼 생긴 콘크리트 기둥이다. 공원에는 총 132개의 이와 같은 기둥이 세워질 계획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일부 환경 보존 단체들의 거센 반발로 지난 7년간 지연돼 왔으나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개입으로 개발사와 단체들의 합의가 이뤄지면서 최근 다시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
뉴욕타임스 특약>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