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티넥의 홀리네임병원이 전미병원협회(AHA)가 주관하는 ‘병원 커뮤니티 협력(HC2)’ 프로그램 기관으로 선정됐다.
HC2는 거주 지역, 소득, 인종 등 사회적 요인이 개인과 지역사회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프로그램. AHA는 최근 이같은 연구를 맡아 진행할 전국 10개 병원을 선정했는데, 이 중 뉴저지에서는 유일하게 홀리네임병원이 포함된 것이다.
이와 관련 홀리네임병원 코리안메디컬프로그램(KMP)은 AHA의 후원을 받아 한인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위암·대장암·직장암 예방 및 조기발견에 대한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병원에 따르면 한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암과 대장암 등과 관련해 진단 및 치료 실태를 연구해 AHA에 보고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국내 아시안들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암에 대한 지원책 마련으로 이어지기를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경희 병원 부원장은 “의료정책에 있어 인종·문화적 다양성이 고려돼야 한다. 의료정책 수립에 있어 거주 지역이나 인종, 문화적 요인들이 보다 면밀히 반영될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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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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