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킹스에 21-7 대승, 확률 99% 이상으로 높여
시애틀 시혹스가 지난 10일 열린 ‘먼데이 나이트 풋볼(MNF)’ 경기에서 소중한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시혹스는 전국으로 생중계 된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홈경기에서 쿼터백 러셀 윌슨이 시혹스 입단 이후 최악의 패싱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철벽수비를 재현하며 21-7로 압승, 올 시즌 전적 8승 5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시혹스는 올 시즌 PO 진출 NFC 컨퍼런스 6개 팀 중 5위가 거의 확정적이다.
경기는 팽팽한 수비전으로 전개됐다. 1쿼터를 0-0으로 마친 두 팀은 2쿼터에서 시혹스가 1개의 필드골을 얻어 3-0으로 끝냈다. 3쿼터에서도 팽팽한 수비로 두 팀의 공격진이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해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4쿼터 들어 러닝백 크리스 카슨의 터치다운과 수비수 저스틴 콜맨의 터치다운 등으로 18점을 득점하고 바이킹스에 경기 종료 1개의 터치다운만을 내줘 승리를 확정지었다.
쿼터백 윌슨은 이날 20번의 패스 시도 중 10번을 성공시켜 72야드 전진에 1개의 가로채기를 당하며 지난 2012년 시혹스 입단 이후 최악의 쿼터백 평가 점수(QR)인 30점대를 받았지만 7번의 러싱을 시도해 61야드 전진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크리스 카슨은 22번의 러싱을 시도해 90야드를 기록하는 등 패싱 공격의 좌절 속에서도 200야드가 넘는 러싱 공격을 펼쳐 바이킹스의 수비를 공략했다.
시혹스는 이날 승리로 PO 진출 가능성이 99% 이상으로 높아졌다. 현재 NFL 최악의 팀으로 평가 받는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와 각각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올해 수퍼볼 우승 가능성이 제일 높은 캔자스시티와도 일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 잔여 3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하면 PO 진출이 확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시혹스는 오는 16일 샌프란시스코 49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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