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한인회, 결산보고는 1월 임시총회서 듣기로

정정이 회장이 지난 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타코마 한인회가 정정이 현 회장의 연임을 인준했다.
한인회는 지난 8일 열린 2018년 정기 총회에서 지난 달 단독 입후보해 회장직 연임이 결정된 정정이 회장의 제42대 타코마 한인회장 당선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한인회는 매년 총회에서 지난 1년간 재무 및 행정 결산 보고를 듣고 차기 회장 선출자를 인준해 왔는데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 및 행정 결산 보고가 준비되지 않아 논란의 불씨가 될뻔 했다.
하지만 한인회는 이 보고절차를 오는 1월중에 열릴 임시 총회에서 다루기로 하고 정 회장에게 충분한 자료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 후 그의 연임 인준을 마쳤다.
정 회장은 지난 1년간 협회가 벌여온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연임을 선택했다며 “타코마 한인회가 워싱턴주에서 본보기가 되는 한인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이날 2019년도 이사장을 선임하고 이에 대한 인준도 받을 계획이었지만 이사장 선임은 이사회에서 결정한다는 정관에 따라 연기됐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한미정치장학재단은 물론 재미한국학교 서북미 협의회 등 지난 40여년간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해 온 정 회장은 후세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정체성 확립에 타코마 한인회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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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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