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주년 ‘부동산인의 밤’ 성황…4명에 장학금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원들이 9일 열린 ‘부동산인의 밤’행사에서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가 박 선 회장과 박경희 이사장 체제로 힘차게 출발했다.
부동산협회가 지난 9일 밤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한 2018년 ‘ 부동산인의 밤’에서는 올해 협회를 잘 이끌어온 이연정 회장과 박 선 이사장에게 감사의 박수가, 새 지도부를 구성한 박 신임 회장과 박 이사장에게는 기대의 박수가 쏟아졌다.
여성전문인 단체 뿐 아니라 한인사회 도우미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여성부동산협회가 송년 파티를 겸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박경식 시애틀영사관 부총영사와 시애틀ㆍ타코마ㆍ페더럴웨이 한인회 등 사회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해 150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박 신임 회장은 “회원 영입을 통해 1세와 2세 전문인들이 화합하는 단체를 만들고 한인 동포들을 위해 에스크로나 부동산법, 모기지, 투자 및 세금 등을 다루는 세미나를 열어 부동산과 관련한 궁금증들을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경희 이사장도 “회원간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한인사회의 일꾼으로 부동산협회가 봉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협회를 후원해준 뱅크오브호프의 에릭 이 부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은행, 에스크로, 타이틀 등 주류사회 업체로부터 받은 후원금과 회원들의 기부금 등으로 그레이스 성(워싱턴고교), 애니 서(디케이터고교), 아이잭 서(베델고교), 조수경(커티스 시니어고교)양 등 4명에게 1,0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수잔 전 회장은 “부동산협회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UW 한국학살리기 기부 등을 해오면서 동포사회 중추적인 단체로 성장한 것은 회원들이 경쟁을 벗어나 서로 힘을 합쳐온 결과”라며 “이처럼 소중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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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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