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에 동참한 고등학생들 체포에 항 의하는 또다른 시위가 7일 파리에서 벌어지고 있다. [AP]
유류세 인상 등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노란 조끼’ 시위대가 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프랑스 정부는 경찰력을 이전 시위 때보다 대폭 증원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영국 BBC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 관계자는 AFP통신을 통해 이번 시위에서 극우파와 극좌파 모두 파리에 집결할 계획이기 때문에 ‘심각한 소요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 경시청에 따르면 경찰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상점과 음식점에 공문을 보내 당일 영업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대로변의 상점들은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모두 치우고 시위대의 투석과 파손행위에 대비해 유리창을 보호할 대책을 강구하라는 경시청 명의의 공문을 받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5일 시위 사태의 촉발 원인인 유류세 인상 계획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지만 여론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상태다. 시위는 물가 상승을 비롯한 현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불만 표출로까지 이어지면서 ‘마크롱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커지고 있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이날 집회에 대비해 프랑스 전역에 8만9,0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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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윗사람들공장 다른나라에 옴기고.환경법운운.미국프랑스등에선 안만든다.즉폴루션이적다.근데 유류세운운세금만 뜨더가고.국민만힘들어지고.그공장주인대기업은룰루랄라.타국엔업자나환경법공장옴겨
이노무 집회가 왜일어나는지 알려주어야지.유류세 인상 즉 그노무 환경법운운 하면서 올린거다프랑스도.그럴러면중국도올려야지 왜 우리만?모든폴루션이 중국.인도.전세게공장인곳에서나오는데
마카롱 대통령이 프랑스 시민을 위해 힘써야 된다. 시민들은 이제서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함.
프랑스는 일찌기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광란의 프랑스대혁명을 일으켰던 광기를 가진 민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