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윈 스퀘어 빌딩 입주 오픈행사, 주지사 등 주요인사 50여명 참석
▶ 2022년까지 1,000명 일자리 창출·로컬대학과 협약 인재육성 등 모색

지난 5일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인포시스’가 커네티컷의 주도인 하트포드에 새롭게 문을 열고 오픈 행사를 열고 있다.
IT 업계 종사자들의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컨설팅 전문업체 ‘인포시스’가 하트포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인포시스는 지난 5일 하트포드 다운타운 굿윈 스퀘어 빌딩에 입주하고 오픈 행사를 가졌다.
멀로이 현 커네티컷 주지사와 라몬트 주지사 당선자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날 오픈 행사에서 레비 쿠마 인포시스 사장은 “우리는 여기가 사실상 동부의 테크놀로지 허브가 될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오는 걸 많이 망설였지만 이곳이 감춰진 보물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며 “라몬트 주지사 당선자는 나를 맨 처음으로 여기에 오게 만든 사람”이라고 하트포드에 지사를 열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라몬트 주지사 당선자는 2년 전 GE 본사가 커네티컷을 떠나고 주정부 예산 적자가 심각해 지역 경제가 암울했을 때 뉴욕에 있던 쿠마 사장을 찾아가 인포시스 지사를 하트포드에 입주시키라고 설득했던 첫 번째 사람이다.
그 당시 그리니치 비즈니스맨 이었던 라몬트 주지사 당선자는 “뉴욕에 가서 그에게 커네티컷주가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하며 두세 번 무릎을 꿇었다”며 “커네티컷이 인재가 많다고 확신했고 인포시스가 그 이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그때를 회고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커네티컷의 주도인 하트포드가 '테크놀로지와 혁신의 허브'로 새롭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이뤄진 이번 인포시스 사업은 총 20.6백만 달러의 예산 규모로 시행되며 오는 2022년까지 하트포드 지사에 1,00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주 정부와의 계약대로 인포시스가 1,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면 주정부는 1,200만달러를 지원하고 트레이닝 자금으로 200만달러를 지급한다.
인포시스는 하트포드에 있는 대학들과 연계해 인재 육성과 로컬 대학 졸업생 고용에 선두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인포시스는 트레이닝 프로그램 유치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던 트리니치 칼리지와 이미 협약을 맺었고 앞으로 하트포드를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혁신의 허브로 키워나가는데 동참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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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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