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팝스코랄이 오는 9일 정기공연을 앞두고 본보를 찾았다. 찰스 강(왼쪽부터) 단원, 최원현 지휘자, 제안 박 총무, 정문희 고문.
“음악을 통해 일상의 고단함으로부터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합창 동호회 ‘LA팝스코랄’(단장 최만규)이 오는 9일 오후 6시 중앙루터교회(987 S. Gramercy Pl.)에서 2018년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다양한 사람들이 합창을 목적으로 모여 지난 2005년 창단된 LA 팝스코랄은 올해로 13번째 정기공연을 가진다.
LA 팝스코랄의 최원현 지휘자는 “단원들이 음악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음악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도화지처럼 가르친 모든 것을 흡수한다”며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정기공연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한 최원현 지휘자는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적인 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인치엘로’의 멤버 레오로 활동했다. 그는 올해 LA팝스코랄의 신임지휘자로 영입돼 반년 째 단원들을 이끌어오고 있다.
제인 박 총무는 “이번 정기공연은 ‘치유’라는 공연 주제에 맞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들을 선곡했다”며 “최근 이민사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이날 공연을 통해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섬집아기’, ‘오버더레인보우’, ‘꽃밭에서’, ‘아리랑’ 등 다수의 유명 노래들이 선곡돼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문의 (310)413-2059 제인 박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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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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