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리너스,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통해 유망주 4명 영입
시애틀 매리너스가 간판 타자 로빈슨 카노와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우수 마무리 선수로 등극한 에드윈 디애즈를 함께 묶어 뉴욕 멧츠와 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는 1일 확정될 것으로 보도됐지만 이미 두 구단이 트레이드 대상 선수들에게 이를 통보해 기정사실이 됐다.
매리너스는 두 선수를 뉴욕으로 방출하는 대신 메츠로부터 외야수 제이 브루스, 구원투수 앤서니 스와잭, 외야수 자레드 켈리닉, 투수 저스틴 던을 영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노는 매리너스와 2023년까지 5년간 연봉 1억2000만달러로 계약돼 있다.
시애틀은 카노의 연붕 일부와 브루스의 2,800만달러 계약 중 일부 및 스와잭의 850만달러 연붕 중 일부를 부담할 예정이다.
그러나 계약상 트레이드 거부권리(full no-trade clause)를 확보하고 있는 카노가 트레이드를 받아들일 지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가 이번 트레이드에서 노린 핵심 선수는 마무리 투수 디아즈다. 올해 24세인 디아즈는 2022년에야 프리 에이전트가 된다. 올시즌 73경기에서 매리너스 최다기록인 57 세이브를 올려 올해 아메리칸리그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차지했다.
카노는 올해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거치면서도 80경기에서 타율 3할3리, 10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매리너스의 제리 디포토 단장은 이번 오프시즌 동안 구단 몸집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최근에는 에이스 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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