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시, 전체 17개고교 졸업생들로 확대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의 선거공약이었던 2년제 커뮤니티-기술대학의 무상교육이 2020년부터 실현된다.
시정부는 올해 선거에서 ‘가족ㆍ교육ㆍ유치원 약속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프로포지션1이 압도적으로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2년 안에 2년제 대학 무상교육을 완전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잉그래햄ㆍ가필드ㆍ치프 셀스ㆍ클리브랜드ㆍ레이니어 비치ㆍ웨스트 시애틀 등 6개 고교 졸업생 가운데 시애틀 관내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한 학생들은 민간 기부금을 통해 등록금을 내지 않았다. 이들 학교 졸업생들이 내년에 관내 2년제 대학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발라드ㆍ프랭클린ㆍ더 센터 스쿨ㆍ루스벨트 등 나머지 11개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오는 2020년때부터 2년제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시정부는 일반 공립학교가 아닌 차터스쿨을 졸업생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줄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일명 ‘13학년 장학금’으로 불리는 이 무상 교육프로그램은 4년제 대학이 아닌 2년제 준학사 졸업장을 받으려는 학생에게 90학점 취득 또는 2년간 만 주어진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7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는 조건이 딸려 있다. 따라서 시애틀시는 오는 2025년부터는 민간 기부금을 받아 이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