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행인을 쳐 사망케 하고 달아나려던 뺑소니 운전자가 주변 시민들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산호세에 거주하는 몬타라스 무노스(39)는 토요일인 24일 오후 9시40분께 실버크릭 로드 부근 캐피톨 익스프레스웨이에서 자신이 몰던 2018년형 포드 픽업트럭으로 길을 가던 한 성인 남성을 쳐 현장에서 숨지게 했다.
무노스는 사고 직후 트럭을 몰아 현장에서 달아나려 했으나 주변의 운전자들이 차량으로 퇴로를 차단해 이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올해 산호세에서 차에 치여 사망한 보행자는 19명째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모데스토에서는 숨진 반려동물을 땅에 묻으려던 여성이 뒷마당에서 사람의 시신을 발견했다.
오후 3시께 이 여성은 산타리타 애비뉴 100블락에 위치한 자신의 가택 마당에서 사람 시신의 일부로 보이는 무언가를 뒷마당에서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관계자들은 이곳에서 발견된 것이 사람의 시신이 맞다고 확인했으며 수사관들이 현장에 파견됐다. 시신의 사인 판명을 위해 수사가 진행중이며 이 여성은 집에 거주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사건 관련 제보 209-567-4485(스태니라우스 카운티 셰리프국).
<
안재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