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저소득 시니어 금융세미나’에서 오픈 뱅크의 헬렌 김 지점장이 참석자들에게 금융피해 대처법을 강의하고 있다.[사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16일 '저소득 시니어를 위한 금융세미나'를 봉사회관(1800-B Fruitdale Ave, San Jose)에서 개최했다.
실리콘밸리 지역 저소득 시니어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기위해 개최된 이 날 세미나는 30여명의 시니어들이 참석, 오픈뱅크의 헬렌 김 지점장의 열띤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금융사기 종류, 신용도용들과 이를 인식하고 피하기 위한 방법 등으로, 최근 IRS 전화사기 등으로 금융사기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시니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헬렌 김 지점장은 사기범들이 개인정보를 요청하거나 신용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전화로 경고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IRS는 U.S 우편으로만 통지하며, 결코 지불 또는 신용카드 정보를 전화로 묻거나 이메일로 요청하지 않음을 주지시켰다.
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으로 중요한 서류는 전자이미지를 만들어 보관하거나, 분실을 대비해 개인카드에 대한 정보를 따로 기록해 놓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니마에 참석자 중 "최근 저소득아파트를 신청을하려고보니 Credit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확인결과 타인이 SSN을 도용해서 쓴 것같은데, 이 같은 경우 신고하거나 방지하는 방법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개인신분 도난 피해가 발생할 경우 Federal Trade Commission (1-877-438-4338)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IRS사기범들은 세금납부등을 핑계로 돈을 요구하거나 환급금액이 있으니 돌려주겠다는 명목으로 은행정보나 기타 개인 세무 정보를 받아내는 경우도 있으며,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긴급전화 콜백을 요청하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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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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