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메트로 지역도 70%가 100만달러 이상
SF 메트로지역의 주택 81%가 10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리스팅 웹사이트 ‘트루리아(Truli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의하면 SF와 산호세 메트로 지역의 집값은 전국평균을 훨씬 웃도는 10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SF 시와 산마테오, 레드우드시티 등 페닌슐라 지역을 포함한 SF 메트로 지역의 집값은 81%가 100만달러가 넘어 2017년의 67.3%에 비해 크게 올랐으며, 팔로알토, 서니베일, 마운틴뷰 등을 포함한 산호세 메트로 지역의 집값도 70%가 100만달러가 넘어 2017년의 55.7%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세번째로 집값이 100만달러가 넘는 곳이 많은 곳도 오클랜드 메트로 지역(버클리, 알라메다, 라파이에트 포함)으로 30%에 이른다.
100만달러가 넘는 집이 많은 지역 10개 중 7군데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으며 나머지 3곳은 호놀룰루(하와이), 시애틀(워싱턴). 롱아일랜드(뉴욕)이다. 전국적으로 100만달러가 넘는 주택은 300만채로 전체 주택의 3.6%를 차지했는데 이 수치는 2012년의 1.5%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소규모 지역별(neighborhood)로 중간가격이 100만달러가 넘는 주택이 밀집한 지역도 크게 늘어났다. SF시의 경우 87군데가 100만달러 이상의 주택 밀접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텐더로인, 헌터스포인트, 아우터미션 등 15군데만 100만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
라파이에트, 포스터시티, 멘로파크, 쿠퍼티노, 팔로알토, 마운틴뷰, 서니베일 등 7개 도시는 100%, 즉 모든 지역이 100만달러가 넘는 주택 밀접지역으로 나타났다. 다만 프리몬트는 27군데 중 11군데만 100만달러 이상 주택 밀접지역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15,100개의 소규모 지역 중 838군데가 중간가격 100만달러 이상의 주택이 밀집해 있는데 그 중 3분의 2가 캘리포니아에 있었다.
소규모 지역(neighborhood)은 조사기준에 합당한 20채 이상의 주택이 밀접한 곳을 선택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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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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