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래스카 항공 서부 8개 도시로 하루 18회 운항
▶ 이틀간 항공권 할인행사
에버렛에 위치한 페인필드 공항이 내년 2월11일 개항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연방당국의 최종 승인이 전제조건이지만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AA)은 15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페인필드 공항 운항 시작을 기념해 16일까지 이틀간 항공권 할인 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AA는 페인필드 첫 운항 첫날인 2월11일 오전 10시 30분 페인필드를 이륙해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여객기를 시작으로 점차 운항도시를 서부 8개 도시로 확대해 매일 18회를 왕복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AA는 당초 페인필드에서 하루 13회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취항을 취소하면서 5개의 노선 운항을 인수해 하루 운항횟수를 늘렸다.
취항 도시는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포틀랜드,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센호제이, 피닉스, 오렌지 카운티 등이다.
AA는 16일까지 항공권 할인 판매를 통해 포틀랜드 노선은 편도 39달러, LA와 라스베이거스는 69달러,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는 59달러에 예매를 받고 있다.
항공권 할인판매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laskaair.com/content/cities/flights-from/paine-field-everet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내년 3월 31일까지 페인필드 공항을 이용하는 마일리지 플랜 회원들에게는 두배의 마일리지도 제공하기로 했다.
AA는 페인필드 취항을 앞두고 지난달 수화물 처리 등 풀타임 및 파트타임 터미널 직원들의 채용에 나선 상태다. 페인필드 공항은 소유주인 스노호미시 카운티와의 계약에 따라 에버렛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펠러 에어포트’사가 렌튼에 소재한 ‘맥기 에어서비스’를 통해 위탁 운영된다.
맥기 사는 현재 노동조합과 계약에 따라 기존 직원들 가운데 페인필드공항 요원으로 70명을 선발하고 있으며, 공개 채용도 겸하고 있다.
프로펠러 에어포트사는 “페인필드 공항이 내년에 개항하면 주 7일간 하루 18시간씩 문을 열게 되는데 전체적인 필요 인력은 300명 정도로 예상된다”면서 “항공사나 연방정부, 공항 운영사 등에서 개별적으로 채용하므로 관심있는 사람들은 관련 웹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항 이용객은 연간 1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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