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 육군학사장교 북미주지구회 창립총회를 주관하는 남가주 동문회 노세희(왼쪽부터) 수석부회장, 황근 명예회장, 민동규 재무.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북미주지구회 창립총회가 남가주 동문회(회장 조헌근) 주관으로 열린다.
오는 17일 오후 6시 할러데이 인 부에나팍에서 개최되는 육군학사장교 북미주지구회 창립총회에는 남가주를 비롯해 시애틀, 샌호세, 휴스턴, 애틀란타, 뉴저지,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 멕시코 티화나 등지에 거주하는 학사장교 동문과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육군학사장교 남가주 동문회 황근 명예회장은 “올해 5월 총동문회 방문단이 북미주를 찾았을 때 북미지구회 창립 필요성을 논의했고, 2006년 1월 창립멤버 30명으로 결성된 남가주 동문회를 주축으로 미주 각 지역에 자생적으로 활동하는 동문회들이 북미주 네트웍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988년 한국에서 총동문회가 결성됐고 2010년 중국지구회 창설 이후 총동문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2018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주 전지역을 총괄하는 북미주지구회가 탄생하게 됐다.
북미주지구회 창립총회 준비위원장은 조헌근 남가주동문회장이 맡았고 노세희 수석부회장, 민동규 재무, 김훈 총무 등으로 준비위를 구성했다.
노세희 수석부회장은 “육군학사장교는 1981년 1기가 첫 임관한 이후 올해 임관한 63기까지 5만여명의 학사장교를 배출했다”며 “이들은 정계, 관계, 재계, 문화계 등 각 사회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현역에서도 첫 사단장을 배출하는 등 중요한 장교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17일 오후 6시 북미주지구회 창립총회 전후로 3일에 걸쳐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16일 오후 7시 환영만찬이 열리고 17일 오전 9시 육군학사장교 동문이 운영하는 배성환 탁구교실에서 창립기념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또 마지막날인 18일은 시내 관광이 마련돼있다.
민동규 재무는 “한국 총동문회의 북미주 방문 시 학사회관 건립기금 북미주 모금 캠페인을 통해 지구회 창립 공감대가 확산되었고 최근 남가주 동문회 창립과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신 1기 동문의 별세가 계기가 되어 탄탄한 네트웍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동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행사관련 문의 (714)249-0532 김훈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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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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