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의 날씨는 한낮에는 아직 더위를 느낄 정도지만 ‘헤븐리’와 ‘노스스타’ 등 레이크 타호 스키장에 인공눈을 뿌리면서 16일의 개장준비를 하고 있다.
17대의 인공눈을 만드는 제설기를 갖춘 마운틴 로즈 스키장은 10월 19일에 벌써 개장했는데 이것은 65년만에 가장 빠른 스키장 개장일이다. 마운틴 로즈 스키장의 아모리 하리스 대변인은 스키장이 인근 스키장 가운데 가장 높은 곳(8,260피트)에 위치해 있어 조기개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상전문가는 향후 10일 내에 눈이 내릴 확률은 거의 없다고 말하고 있어 진짜 눈에서 스키를 탈 때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지금도 대낮의 기온은 영상이기 때문에 밤에 뿌린 인공눈에 낮에는 녹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키장 측은 계속 인공눈을 뿌릴 계획이다. 눈이 녹더라도 전체적으로 습도를 유지하고 바닥의 온도를 차갑게 해주기 때문에 추후 진짜 눈이 내리면 훨씬 좋은 컨디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해양대기청의 기상관측센터는 북가주의 12월-2월의 날씨가 평년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강수량에 대해서는 아직 예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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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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