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회장 선거의 후보군이 마침내 드러났다.
그동안 이사회측의 배영진씨만 출마의사를 밝혀왔으나 곽정연씨가 경쟁자로 뛰어들면서 선거판도가 새롭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언)에서 후보등록 서류를 교부한 결과 배영진씨와 곽정연씨(전직 한인회장이 대리로 서류를 받아감)가 차기회장 예비후보군으로 모아졌다.
배영진씨는 조성호 수석부이사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할 계획이며, 곽정연씨는 부회장 후보로 그린 장 SF평통위원, 조숙자(재정설계사)씨와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곽정연씨는 “회장 출마의사가 없었으나 주변의 권유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30대 SF한인회가 회장 공금유용 의혹으로 양분되자 부회장에서 회장대행을 맡은 배영진씨는 EB무궁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28대 전일현 회장이 사퇴하면서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직무대행을 맡았던 곽정연씨는 SF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북가주이화여대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기회장 후보등록일은 오는 16일(금) 오후 1시-2시이며 만약 6년만에 경선이 실시되면 투표는 12월 1일이다.
김상언 선관위원장은 지난달 “경선일 경우 양 후보측에서 추천한 2명씩, 단일 후보일 경우엔 전직회장 중심으로 선관위원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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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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