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심근경색 발병위험 높이는 요인
▶ 체중 빼고 운동… 탄수화물 섭취 줄여야

지방이 쌓인 혈관 모형 모습. 혈액 검사 결과 중성지방이 높게 나왔다면 당이 높거나 정제된 탄수화물 음식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73세 김모씨(여)는 최근 혈액 검사 후 ‘중성지방’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중성지방이 높으면 심장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는 얘기를 듣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중성지방 정상 범위 수치는 150mg/dL 미만이다. 150~199mg/dL 사이는 정상보다는 높고 경계 범위로 진단되며, 200mg/dL 이상은 중성지방이 높은 것으로 진단된다. 환자에 따라 500mg/dL 이상으로 아주 높게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중성지방은 당질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높게 진단될 소지가 높다. 또한 중성지방이 높으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혈관벽이 두꺼워져 뇌졸중, 심근경색 등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중성지방이 높다는 것은 제 2형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 대사증후군 등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도 있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은 경우)를 알리는 징후가 될 수도 있다.
#중성 지방을 낮추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메이요 클리닉>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운동을 최소 30분씩 매일 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중성지방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일 수 있다.
-당이 많은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음식 섭취는 피한다. 단순당 음식은 중성지방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과일도 제한한다.
-체중을 줄인다. 수치가 다소 높은 정도라면 체중을 조금만 줄여도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도움된다. 여분의 열량은 중성지방으로 체내에 쌓이게 된다.
-건강한 지방을 선택한다. 포화지방은 피하고, 올리브유를 선택한다. 붉은 육류보다는 오메가-3지방산이 높은 연어나 고등어 같은 생선을 선택한다.
-음주는 제한한다. 알코올은 당이나 열량이 높은 음료로 중성지방이 높은 진단을 받으면 음주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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