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위원도 다수 당선, 팰팍교육위 9명중 7명 차지
▶ 뉴저지주 본선거 결과
올해 뉴저지 본선거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한인들이 당선됐다.
6일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선거에서는 이종철•폴 김 민주당 후보가 각각 2,173표와 2,303표를 획득해 김재연 공화당 후보(1,315표) 등을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종철•폴 김 시의원 당선자는 “동반 승리한 크리스 정 시장 당선자를 도와 팰팍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격전지로 여겨진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지미 송 후보가 러닝메이트인 데브라 사바리 후보와 동반 승리했다. 하지만 재선에 도전한 공화당 소속 박명근 후보는 낙선했다.
현장 및 우편투표 합계에서 송 후보와 사바리 후보는 각각 1177표와 1185표를 획득해 박 의원(1117표) 등 공화당 후보를 앞섰다. 하지만 공화당 측은 잠정투표 80여 표의 개표 결과까지 최종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외에 릿지필드 데니스 심 시의원은 3선에 성공했으며 재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도 무난히 재선됐다. 레오니아의 벤자민 최, 듀몬트의 지미 채, 오라델 미리암 유 후보 등도 시의원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하워스 시의원에 도전한 크리스틴 박 공화당 후보는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올해 본선거에서 한인 시의원 후보 8명이 당선돼 역대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한인 당선자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날 실시된 뉴저지 버겐카운티 교육위원 선거에서도 한인 후보들이 다수 당선됐다.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러닝메이트를 이룬 민은영, 이현진, 티모시 양 후보가 승리했다. 반면 이들과 대결한 민석준 후보는 낙선했다.
이번 선거 결과로 팰팍 교육위원 총 9명 중 7명을 한인이 맡게 됐다. 팰팍의 타운 행정과 학군 교육을 모두 한인들이 주도하게 된 것이다.
리버에지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총 3명의 한인 후보 중에서 심규창, 은 강 후보가 당선됐지만, 이호찬 후보는 낙선했다.
이 외에 포트리의 에스더 한 실버 교육위원은 연임에 성공했으며 클로스터의 이성민 후보와 데마레스트의 이규순 후보도 역시 교육위원 당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로다이 교육위원에 도전한 데이비드 김 후보는 당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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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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