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한국의 날 행사...시상식,문화공연등
▶ 몬트레이 한인회,한국어 발전추진위 주최

태극기 게양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부터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이문 한인회장, 김지민SF부총영사, 강봉옥 노인회장.
살리나스 시청 광장에 태극기가 휘날렸다.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문)와 한국어 발전추진위원회(회장 이문)가 주최한 ‘제8회 한국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살리나스 시청 광장에서 개최됐다.
살리나스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11시 30분 국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살리나스 PAL 청소년 센터 (Salinas Police Activities League Youth Center)로 자리를 옮겨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살리나스 시장, SF 부총영사 등 주요 인사의 축사, 사회봉사상 수상, 한국문화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 건터 시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문화 공유,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시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어 감사하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시와 한인사회가 더욱 강한 유대관계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스타인벡 도서관에서 시작된 이 행사가 올해로 8년이 되었는데 한인 커뮤니티가 살리나스 시, 살리나스 경찰, 베테란스와의 좋은 관계 맺고 문화를 나누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이어”앞으로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과 살리나스 지역 도서관, 공립학교에 한국어 반 개설을 예정 중이며 서귀포시와 MOU체결을 위해 12월 중 살리나스 시장 및 관계자가 제주도 서귀포 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살리나스 시청 광장에 휘날리는 태극기
김지민 SF부총영사는 “살리나스 시에 태극기가 게양된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표시로 이 행사를 하게 됐는데 우리는 참전용사들에게는 항상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행사로 가진 한국문화 공연에서는 아리랑·장구춤 등 흥겨운 우리 가락과 춤으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공연 후에는 한인회와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가 준비한 한국 음식으로 참석자들의 입맛을 돋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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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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